벌써 11월 막바지네요ㅠ
저번주는 첫눈소식도 있었고 갑작스레 추위가 찾아와
'이젠 진짜 겨울이구나' 생각이 들었었는데
요며칠 날씨가 풀리더니 낮에는 15도 안밖으로
다시 가을날씨더라구요..ㅎ
그래도 곧 12월이 되는만큼 어느순간
살속으로 스며드는 칼바람이 불겠죠?ㅜㅜ
요즘같은 날씨는 일교차가 심해지기때문에
새벽에는 한기가 제법 돌아요
그렇다고 보일러를 돌리자니 그건 또 애매하구요..
이럴때 가장 생각나는게 바로 전기장판, 온수매트죠^^
저는 사실 꽤 오랜기간동안
전기장판을 사용해왔어요..
전자파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전기장판 위에 있는 가족의 몸에 손을대면
지이이잉~ 하는 전기통하는 느낌이 실제로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감전되거나 하지는 않지만
괜히 신경쓰이고 몸에 전기가 흐른다는 생각에
플라시보? 효과인진 모르겠지만
자고일어나면 머리가 띵...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전자파 차단인증'이 붙어있는
전기장판을 써도 같은 증상은 늘 있었어요..
또 가장 큰 걱정이 화재문제ㅠㅠ
그래서 큰맘먹고 온수매트를 구입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겨울에 온수매트를 구입하였는데
온수매트가 유행한지 벌써 2~3년은 되었죠?
온수매트는 처음이라 어떤제품으로 구매하여야 하나
고민이 참 많았는데
작년에는 경동나비엔 온수매트와
스팀보이 온수매트가 양대산맥이었어요..ㅎㅎ
올해는 찾아보니 귀뚜라미 온수매트도 찾는분이
꽤 계시네요
스팀보이는 온수매트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이고
경동나비엔은 모두가 아시다싶이
대한민국 보일러 업계 1위 업체이죠
제가 스팀보이 온수매트는 사용하지 않아서
잘 알지 못하지만 기능적인 부분은 스펙상으론
큰 차이가 없고 금액적인 부분에서
장점이 있어요!
같은 수준으로 비교하면 스팀보이가 경동나비엔보다
10만원가량 저렴하더라구요
그에 비해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는
보일러 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큰 업체에서 주는 신뢰감(제품품질 및 AS)이
장점이에요
스팀보이 온수매트도 가성비로 호평이 많지만
제가 알아본 결과 온수매트 자체가
보일러와 근본적으로 흡사하다고 해요
보일러의 축소판이라고 해야하나요?
여하튼 이런 부분에서 고려해봤을때
기술적으로 경동나비엔이 가장 앞서 있을것이라고
판단하고 비싸지만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로
최종선택을 하였습니다^^
주절주절 서론이 길었는데
1년간 써본 제 결론은 너무 잘 샀다에요ㅎ
왜 가전제품 망설이다가 큰맘먹고 구매했는데
'요녀석은 정말 잘샀다' 하는
제품들 있으시잖아요^^:
이게 딱 그래요
우선 제가 느낀 온수매트 장점
1. 전자파가 없다
(전기장판의 지이이잉~하던 느낌이 사라졌어요)
2. 온도가 일정하고 은은하다
(너무 확 뜨겁거나 특정부분만 따뜻한게아니라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훈훈해요)
3. 화재걱정 끝
그럼 제가 구매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소개해드릴게요^^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EQM552 모델이에요
작년엔 이모델이 최고급형이었는데
올해는 한단계 더 윗급이 출시되었더라구요
신형에 대한 내용은 밑에서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금액은 보통 가정에서 퀸사이즈 많이 사용하시니
퀸사이즈 기준으로 33~34만원 가량 하네요
사이즈별 실측치수와 스펙정보입니다
경동나비엔은 업계 1위 업체인만큼
2년 무상AS를 보장하고 기사방문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튼튼하게 만들어져서인지
아직까지 사용하면서 문제는 전혀 없었어요!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본체의 모습이에요
이곳에서 물이 끓여져서 뒤에보이는
회색 선으로 설정한 온수를 공급하는 방식!
좌,우측에 골프공? 처럼 생긴 다이얼로
좌우측 각각의 온도를 듀얼로 설정가능하구요
중앙 버튼은 터치식으로
왼쪽부터 차일드락, 예약기능,
전원버튼, 안내음량조절, 물빼기 기능 입니다
이 모델은 고급형이라 블루투스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어플을 이용하여
기기조절이 가능하구요
활성화 방법은 잠금+예약버튼을
2초가량 동시에 눌러주시면 됩니다^^
매트와 본체 내부에 물이 항상 차있기때문에
물때라던지 좋지않은 균이 생길수도 있겠죠?
그래서 살균기능도 내장되어있어요ㅎ
살균기능은 뜨거운 고온의 물로
매트를 순환시키는 방식이에요
한번 눌러주면 대략 10분정도 스스로
작동하고 전원이 알아서 종료가 됩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생각날때
눌러주는 편이에요..^^
윗부분에 물을 채울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겉부분 덮개는 차량의 썬루프처럼
슬라이딩 방식이에요
LED램프 중간부분에 표시된 아이콘이
내부 수위 표시로 3칸이 다 찰때까지
물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물이 1칸정도로 부족해지면
물을 보충해달라는 안내멘트가 나오게됩니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겉커버는
지퍼 분리형식이라 세탁이 가능합니다ㅎ
앞서 말씀드린 블루투스 기능외에
자체적으로 리모컨도 제공되기 때문에
편하신 방법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리모컨을 쓰다보니
블루투스 어플을 쓸 일이 없더라구요
사실 리모컨도 거의 안써요..ㅎㅎ
겨울철이 지난 후
온수매트를 안전하게 보관하기위해서
매트 내부에 물을 쉽게 뺄수있도록
관련 부속품들이 함께 제공되고 있어요
온수매트에 물빼기 기능은
없으면 정말 고생하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있는지 꼭 확인해보셔야해요!
현재 판매중인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종류에요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무엇이 다른지
헷갈리기 때문에 쉽게 보실 수 있도록
첨부해보았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최고급형의 경우
올해 출시된 모델인데
직접 찾아보니 살균기능이 빠지고
셀프이온케어가 들어간 것과
본체 디자인이 변경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더라구요
사실 살균기능이 이온케어와
같은 기능이기때문에 디자인부분을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기존의 살균기능은 고온 살균방식,
셀프이온케어는 전기분해 살균방식 입니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신형 EQM560모델의 가격은
퀸사이즈 기준 40만원가량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EQM552모델은
34만원 가량으로 약 6만원정도
차이가 있네요..
저라면 EQM552가
더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능적으로 차이가 없어보이니까요ㅎ
신형 EQM560 디자인도 멋지지만
EQM552도 고급스러워요!
사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은 중간등급인
EQM531 모델입니다
살균기능이나 물빼기 등의
필수옵션은 모두 가지고 있고
편의성인 리모컨, 블루투스 기능만 제외된
실속형 모델이에요
금액은 퀸사이즈 기준 26만원대로
검색되네요!
제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어볼때
저는 블루투스 기능을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어요..
원거리나 침대에 누워서
조절이 필요할 경우
리모컨을 이용하면 되었기때문에
이용할 필요성을 못느꼈거든요ㅠ
사실 리모컨 자체도
거의 이용할일이 없더라구요^^:;
처음구매했을때를 제외하고는
제가 좋아하는 온도가 거의 고정되어있어서
중간에 조절할 일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실속형인 EQM531 모델을
조심스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ㅎㅎ
아무래도 가장 많이 팔리는 이유가 있겠죠^^
단, 저의 경우에 그랬다는 것이고
사실 편리기능은 자주 안쓰더라도
필요할때 없으면 불편한게 사실이잖아요ㅠ
다다익선!
기능이 있는데 안쓰는것과
없어서 못쓰는것은 심리적으로
차이가 있으니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면
기능이 모두 들어있는
EQM552, EQM560 모델로
구입하시면 마음이 편해집니다ㅎ
아! 끝으로 요즘 온수매트 작동 소음
문제로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스팀보이는 안써봐서 비교해보진 않았지만
제가 사용하는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는
소음때문에 신경쓰인적은 없었습니다^^
기계음이나 모터소음은 전혀 없고
잠자려고 불 다 끄고
아주아주 조용한 분위기에서는
물온도 가열하는 보글보글 소리가
조금 들리고 물이 데워지고나면
다시 조용해지더라구요..ㅎ
제 돈내고 직접 구입해서 사용한
저의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추천 리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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